색의 대비가 돋보이는 베이지하우스 인테리어

 

오늘의 랜선 집들이로 보여드릴 곳은

북유럽스타일의 베이지 컬러로 인테리어를 꾸민 집입니다.

이 집의 특징은 색의 '대비'를 잘 활용해 세련미있으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만들어냈다는 거에요. 

 

화이트베이지로 밑그림을 그린 거실은 일반적인 인테리어 책자에 나올 정도로

어떻게 보면 평범한 느낌까지 들 수 있어요.

하지만 이 하얀 느낌에서 러그와 포스터, 곳곳의 소품을 보시면

대비가 확 이뤄지는 어두운 컬러가 사용된걸 알 수 있어요.

 

북유럽 느낌이면서 이케아 느낌인 가구들

바닥의 러그, 블랭킷, 곳곳의 소품의 다크한 컬러감이 조화를 잘 이룹니다.

 

거실은 해외 전형적인 집들처럼 중문과도 같은 분리형아치가 있어

공간의 구분을 확실히 갖게 합니다. 벽면을 활용한 책장또한

자세히 보시면 컬러를 통일시켜 밝고 어두운 대비가 이뤄져요.

 

사방이 뚫린 선반이자 수납장을 양쪽에 배치해 

책들을 소품처럼 쌓아놓거나 캔들장식들을 활용하도록 했어요.

물론 여기서도 알록달록함 보다는

대비되는 색들을 써서 세련미를 놓치지 않았어요.

 

한발짝 떨어져 보이는 거실이 상당히 깔끔한 느낌이면서도

외국 집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세련미가 있어요.

 

언제나 그렇든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는 집들은

항상 식물을 적절하게 배치해 인테리어 효과를 만들어내더라고요.

이 집 또한 어두운 계열의 화분컬러를 맞춰

전체 느낌을 통일하면서도 초록이 주는 싱그러움과

분위기를 인테리어로 녹여냈습니다.

 

 

 

자 이번엔 작은 오피스 공간이에요!

거실과 이어지는 문의 작은 공간을 이용해 오피스로 활용했습니다.

책상바를 설치해 의자만 두고 굉장히 심플한 버전의 오피스를 만들어냈어요.

메모판을 활용해 한쪽은 필요한 것들을 붙여놓았는데

이런 분위기가 오피스느낌을 더 잘 느끼게 하는거 같아요.

 

자 이번엔 주방입니다.

대비되는 색감을 이어가기 위해 주방은 어떻게 했을까 궁금했는데요,

아주 어두운 톤의 우드식탁으로 만들어냈군요.

전체적인 분위기를 우드로 통일해 차분하면서도 어두운 색의 대비를 살렸어요.

 

의자또한 블랙으로 통일

주방의 식기조차 알록달록함 없이 모두 차분한 컬러들로

장식해두었네요. 식탁위 저 앙상한 나뭇가지가 왠지 겨울 느낌을

물씬 살리는거 같아요. 

상부장을 달지 않고 하부장만 깔끔한 화이트로 두어

넓지 않은 주방의 단점을 보완했고, 역시나 어두운계열의 원목재료 사용으로

어두운 느낌과 재질을 통일 시켰어요. 좀 지나치게 썰렁한 느낌은 있죠?

 

화려한 느낌보다는 왠지모르게 북유럽의 추운 감성이 드러나는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