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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리뷰

넷플릭스 브리저튼(Bridgerton) 영국판 가쉽걸? (feat. 시즌2/휘슬다운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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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시즌 1을 완주한지 몇주가 지났지만

이제서야 포스팅하게되는 넷플릭스 브리저튼!

밤늦게 우연찮게 신규방영으로 떠있길래 보다가

하룻밤사이 시즌 1을 끝내버렸습니다!

 

최근 큰 인기를 얻은 '에밀리,파리에가다'와 같이

곧 많은 인기를 얻게 될 로맨스와 볼거리를 적절히 갖춘

그런 시리즈가 아닐까 싶어요

 

 

넷플릭스 새롭게 방영된 브리저튼

 

 

드라마 배경은 18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의 사교시즌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작은아씨들과 비슷한 시기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시기 좋을 것 같아요.

고전에서도 읽었던 것처럼 이 시대에는 여자라면 '결혼'이 가장 중요했기에

10대후반에서 20대초반이 되면 웬만한 귀족계급은 모두 '사교계'에 데뷔해

남편감을 찾기 시작하죠.

 

우아한척하지만 혹시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하면 어쩌나하는게

심지어 현대에와서까지 모든 여자의 고민 중 하나일거라 생각합니다.

 

 

외모가 빼어나기로 유명한 브리저튼 집안의

큰딸인 다프네(Daphne)가 결혼시장에 진출하며

벌어지는 사랑이야기가 메인입니다. 

이런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주인공의 외모 아니겠습니까?

 

 

 

매우 흡족스러운 여주와 남주의 외모

ㅎㅎㅎㅎㅎ

 

여주는 Phoebe Dynevor, 남주는 Regé-Jean Page이라는 배우인데

사실 제게는 넘나 낯선 두 인물

 

남주 사이먼의 인기가 상당한데요

한눈에 봐도 눈에 확 들어오는 매력적인 외모입니다.

 

 

브리저튼가의 남자들 외모도 훈훈하고요 ㅎㅎ

 

 

 

브리저튼 가문의 가족사진 나갑니당 ㅎㅎ

 

 

다시 줄거리로 돌아와서!

 

이 드라마의 가장 중요한 흐름은 바로 이 '휘슬다운'이라는

정체모를 부인이 전하는 일명 '가십지'에 의해 흘러가는데요!

뭔가 익숙하죠?

 

인기많았던 바로 그 드라마! 가십걸이 떠오르지 않나요?

18세기 영국판 가십걸이라는 별칭이 따라붙는 이 드라마에서는

실제 전단을 뿌려 이 가십을 전하죠! 영국여왕또한 관심을 가질만한

사교계에서는 영향력이 대단한 가십지가 됩니다.

 

우리의 주인공인 다프네는 여왕으로부터 '올해의 다이아몬드'라고

최고의 찬사를 받지만 정작 너무 '관리하는' 오빠때문에

결국 남자들에게 아무런 대시도 받지 못하고 맙니다.

 

 

 

레이디 휘슬다운의 가십에서 조롱을 받는것보다는

'계약파트너'라도 맺어 다른 남자들의 환심을 얻으려는 다프네

 

그러면서 피어나는 사랑, 그리고 오해들

 

전형적인 이야기들이지만 아무래도 1800년대 초반 런던이라는 배경과

여전히 알게모르게 느끼는 '결혼'이라는 중대사를 놓고 느끼는 감정들

여기에 화려한 의상과 배경들이 더해져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신기했던게 여왕도 그렇고 남주도 그렇고 등장하는 인물들을 보면

흑인귀족이 꽤 많더라고요. 영국이 인종차별이 꽤 심한걸로 알았는데

이 시대에는 어찌 흑인이 이렇게 많이 등장하나 했는데

그 설명은 브리저튼을 보다보면 이해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다프네와 사이먼이 어떻게 사랑을 확인하는지가

이 드라마를 이끌고 나가는 중심인만큼

둘의 관계에 집중하시며 보실 수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스포가 될 수 있어 생략해요)

 

 

이게 바로 1800년도판 가십걸, 나 휘슬다운

 

참고로 드라마를 보시다면 휘슬다운 아줌마에게서 익숙한 느낌을 받으실텐데

바로 메리포핀스의 Julie Andrews랍니다!

 

 

브리저튼시즌2는 언제?

스토리상 시즌 2는 반드시 나올 분위기인데요,

첫 시즌은 다행히 코로나 한참전인 2019년 여름-가을에 사전제작되었다고해요.

실제 방영까지 일년가까이 걸린 셈이죠.

이 스케쥴을 감안한다면 2022년 크리스마스쯤에나 시즌 2를 만날수 있지 않을까하고

미국의 매체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브리저튼원작은 따로 있나요?

지난 2000년 출판된 Julia Quinn의 로맨스 소설 시리즈인

'브리저튼'이 원작이라고합니다.

드라마를 보고 실제로 브리저튼 가문이 존재했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은지 이 부분을 다룬 기사들도 꽤 있더라고요.

소설에서 만들어낸 가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즌 자체가 많지 않으니 요새 집콕하면서 주말에 가볍게 완주하시기

괜찮은 드라마라고 생각해요.

브리저튼OST도 인기가 많을만큼 좋아요. 드라마끝나면 생각나실 수 잇어요

 

로맨스가 주를 이루지만 선정적인 장면도 종종 나오고 민망할수 있으니

어른들만 보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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