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폼폼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하기

이제 서서히 크리스마스 트리 하나씩 들여놓을 때가 되었죠??

이미 사놓은 트리가 있어서 또 살 순 없고

크리스마스 시즌인 연말에만 꺼내놓긴하지만

매년 똑같은 트리장식이 지겨웠다면

정말 정말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DIY 폼폼으로 장식해보면 어떨까요?

 

아이와 함께 만드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를 둔 엄마라면 함께 해보는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자 시작해볼까요?

 

 

필요한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동그란 공모양의 펠트볼 혹은 부직포볼

굵은 실과 바늘

 

 

제가 거창하게 펠트볼이라고 했지만

바로 이겁니다!! 딱 보니 기억나시나요?

우리 어릴적에 문방구에서 한번쯤은 사봤던 바로 그 재료!

 

정확히 뭐라고 부르는지를 모르겠네요.....색색별로 팔았던 기억이 있는데요

요즘도 문방구가면 있나요?? 다이소 또는 온라인을 뒤져 구매 가능합니다!

 

만드는 방법은

사실 이렇다할 설명도 필요없어요.....

아마 이미지 보시자마자 바로 알아차리셨을거에요..

이 동그란 볼들을 굵직한 실로 바느질하듯 중앙을 뚫어주면 끝!

 

참 쉽죠잉?

 

 

원하는 간격으로 바느질한 공을 조금씩 움직여주세요!

색상별로 다르게 연출하셔도 되고

공과 실 색깔을 달리해 만드셔도 예쁠것 같아요!

 

자세히 보시면 비싼 실로 금실이 섞여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좀 더 묻어나요!

 

 

 

짜자잔! 크리스마스 트리에 전구와 함께 둘러주기만 해도

멋진 장식으로 만들어져요!

 

 

 

 

한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이 펠트공을 구하기 어려우신 분들을 위한 꿀팁!!

 

필요한 건 '실'입니다!

 

 

바로 실을 이렇게 둘둘말아 원형 공모양으로 만들어주면 된답니다!

먼저 카드나 두꺼운 종이를 대고 이렇게 둘둘 돌린다음

 

안에 있던 카드만 쓰윽 빼주세요!

 

그리고나서 이렇게 중간을 묶어 잘 연결해줍니다!

단단하게 잘 묶어주셔야해요!

 

양쪽을 가위로 잘라주세요!

자르실때 중간에 고정한 끈까지 자르시면 안되오니 잘 잘라주세요!

 

그리고나면 이렇게 먼지걸레처럼 변신!

가장자리를 다듬어 원형으로 더 잘 만들어주시면 완성!

 

 

어떠세요?

동글동글한게 몽글한 느낌도 주고 겨울과는 더 잘어울리죠?

갑자기 우리 강아지 장난감으로 딱일것 같다능 생각이...ㅎㅎ

 

이 버전의 트리장식도 참 괜찮을것 같죠??

 

이왕 실을 뭉터기로 사신 김에 드리는 아이디어!!

 

 

요렇게 실 윗부분만 묶어서 트리모양의 액자를 만들어볼수도 있고요!

 

위에서 만들어본 동그란 공모양을 응용해 만든 트리액자에요.

하얀 실이 몽글몽글 피어나는 듯한 게 아이방에 놓기 딱인 액자아닌가요?

 

 

간단한 재료만으로도 나만의 손길이 묻어나는

DIY 장식을 만들어낼 수 있어요!

꼭 한번 만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